삼성전자가 홍채 인식 센서를 특허출원했는데, 이 센서는 차세대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5’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특허 제목은 '홍채 인식 및 근접 센싱 가능한 단말 장치 및 방법'(출원번호10-2012-0047311)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홍채 인식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홍채의 특성을 정보화해 이를 보안용 인증 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비접촉 방식이어서 거부감이 없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정확히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홍채 인식 처리속도가 길어야 2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지문이나 망막인식 기술보단 정확도와 속도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한 생체인식 기술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홍채 인식 기능이 단말기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가장 이유는 비용 문제보다는 낮은 인식률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단말기내 내장된 일반 촬영용 플래시를 홍채 인식 조명으로 사용했던 기존 기술 방식에선 모든 사람의 홍채 인식이 불가능한데, 서양인의 경우엔 일반 플래쉬 조명만으로도 홍채 인식이 가능하지만,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동양인의 홍채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선 별도 안정적인 적외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홍채 인식을 위해 별도 적외선 조명을 내장하는건, 작고 가벼워야 살아남는 최신 단말기 트랜드와는 맞지않고 미세하게 설계된 단말기내에서 별도 적외선 조명용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데, 이번 특허에서는 별도 적외선 조명없이 단말기에 내장된 근접 센서만으로도 홍채 인식률 향상 가능한 기술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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