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7. 12:54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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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여러가지 센서들이 탑재되어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모션 캡처부터 눈동자와 지문을 넘어, 이젠 홍채까지 활용한 스마트폰도 등장할 조짐입니다. 특히 생체 인식 기술이 보안 문제와 맞물려 사용자 편의성을 해결할 핵심 경쟁력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눈동자 인식’ 기능을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삼성전자는 홍채 인식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있고, 하반기 들어선 애플 ‘아이폰5S’와 팬택 ‘베가 롱텀에볼루션(LTE)-A’, 대만 HTC의 ‘HTC 원 맥스’에 각각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시킬 예정입니다.
휴대폰 업계가 생체 인식 기술에 주목하는건 원천적인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신체 정보 암호화로 이뤄진 생체 인식 기술이 보안 문제에 민감한 휴대폰 업계에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생체 인식 기술 시장 규모는 점점 확장되고 있는데, 미 바이오인식연구그룹(IBG)에 따르면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 2010년 43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93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 시장 규모도 지난 2010년 855억원에 머물렀던 수준에서 2012년에는 35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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