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스마트워치 '젬' - 모토로라에서 개발중

구글도 곧 자체적으로 젬(Gem)이라는 별칭으로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10월말 넥서스5를 발표할 때 에이수스가 만든 넥서스10과 함께 동시 발표할지 모른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번 제품에 플렉시블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구글이 그동안 개발한 제품들로 볼 때 젬도 보급형의 가격에 고성능의 모습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구글 젬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킷켓(KitKat) 4.4버전이 내장될 예정인데, 모토X와 같이 구글의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모토X만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구글이 지향하는 다양하고 넓은 확장성을 감안한다면 차후 모든 안드로이드 전화기와도 연동이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유심칩이나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가인데, 유심칩이 들어간다면 LTE나 3G를 통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마이크로SD와 같은 메모리 슬롯이 달려있다면 그만큼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되지만, 손목에 차는 제품 특성상 크기제한때문에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구글 젬의 가격은 10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에 놓일 가능성이 큰데, 199달러나 169달러 등 구글이 그동안 펼쳐왔던 저가 공세를 생각한다면 그보다도 더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