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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3. 08:42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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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에서 3D방송을 할 수 있는 무선설비규칙 개정에 관한 내부 심사를 이미 마쳤고, 총리실 최종 규제 심사만 남겨둔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주 중 심사가 통과되고 고시가 개정되면 한국은 세계 처음으로 지상파를 통해 3D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인데, 3D방송 기능을 갖추고도 2D만 기능만 사용했던 3DTV가 이제 제대로 활용될 수 있게 되겠죠. 국내에서 판매된 3DTV는 230여만 대로 추정합니다.

미래부가 허용한 3D방송 방식은 지난 2011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지상파 고화질 3D방송 송수신방식을 국내 표준화한 '듀얼 스트리밍' 기술인데, 지난 1월 미국 디지털방송 표준위원회(ATSC)는 이를 3D방송 최초 국제 표준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 방식에 따르면 일반TV를 가진 사람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2D방송을 시청하게 되고, 3DTV를 소유한 시청자들은 2D, 3D를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1 채널에서는 2D방송이 나오고 6-3 채널에서는 3D방송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보통 TV 채널을 보면 아날로그 방식은 6-0 채널에 아날로그 SBS 방송이, 6-1 채널에서는 디지털 SBS 방송이 나오죠.

기존에 지상파는 주파수 6MHz 폭에 HD방송을 MPEG-2방식으로만 압축해 송출했는데, 이보다 압축률이 뛰어난 H.264방식이 이번에 지상파 송출 표준으로 허용된 것입니다. 지상파는 좌영상으로는 MPEG-2로 압축된 화면을 보내고 동시에 우영상으로 H.264 압축 화면을 송출합니다. 두 가지 신호를 받은 3DTV가 이 두 화면을 합성해 3D방송 효과를 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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