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7. 11:40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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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주도로 해서 개발된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간 통신이 가능한 롱텀에볼루션 다이렉트(LTE-D) 기술이 업계 표준 사양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통신표준화단체인 3GPP는 2014년 6월 차세대 통신 표준인 릴리즈12(Release 12)의 사양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릴리즈12에는 퀄컴이 주도해 개발한 LTE-D 기술이 포함되는데, LTE-D를 디바이스-투-디바이스(D2D, Device-to-Device) 기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LTE-D는 반경 500m 범위 내에 있는 LTE 스마트폰 및 태블릿끼리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블루투스 혹은 무선랜 기술과 비교해 통신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데다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주변 친구찾기, 인근 지역광고,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은 LTE-D와 자사의 독자 상황인지 개발 플랫폼 ‘김발(Gimbal)’을 묶어 서비스 생태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통해 퀄컴은 모뎀칩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경쟁력을 높여 현재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것입니다.
이 기술은 MWC 2014에서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구현 데모를 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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