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이웍스의 블루투스 활용 광고앱의 구성도
지금까지는 블루투스가 주로 정보기기 탐색을 위해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사람이 사람을, 장소가 사람을 찾는 서비스가 상용화되었습니다. 상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에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를 설치하면 가게 근처 25m~50m에 위치한 앱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앱만 다운받으면 길거리나 쇼핑몰에서 별도의 검색없이 스마트폰으로 개인화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주인은 지금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중 원하는 타깃에게 광고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 이 서비스를 응용하여 각종 프로모션 마케팅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인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 및 SNS 앱인 ‘스테이하이(Stayhi)’를 개발하고 다우데이타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9월 애플이 선보인 ‘아이비콘(iBeacons)’과도 유사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이비콘은 BLE 모드(블루투스 4.0 이상)에서만 작동하고, 스테이하이는 모든 블루투스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다르며, 또한 감지방법과 그에 따른 배터리 영향 등에서도 애플보다는 낫다는 설명입니다.
아이비콘은 스마트폰이 비콘(Beacon)을 찾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비콘을 탐색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크지만, 이케이웍스 방식을 사용하는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가 스마트폰을 찾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고 보다 사용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 이케이웍스 광고앱 활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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