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는 분기별 보안위협 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 악성앱이 71만8천건으로 지난 분기 50만9천건과 비교해 41% 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값싼 멀웨어 툴킷이 보급되면서 이를 통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지금까지는 악성앱이 35만건에 도달하기까지 3년이나 소요되었는데, 최근에는 겨우 6개월만에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악성앱의 개수가 100만 개를 초과 기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10여년에 걸쳐 발생된 PC 멀웨어의 수를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정도입니다.
안드로이드 네트워크의 시스템적 문제와 안드로이드 네트워크의 구조적 단절이 사용자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패치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주면서 멀웨어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안 패치를 제조사 및 통신사로부터 전혀 제공받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하는데, 단적으로 미국 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약 30%에만 보안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으며,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기기는 보안 위협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한국도 비슷하겠죠.
▲ 악성 URL 호스팅 국가 순위
- 1위 미국 (25.9%) > 2위 독일 (3.24%) > 3위 중국 (3.16%) > 4위 네덜란드 (3.13%) > 5위 한국 (2.6%)
▲ 봇넷 C&C 서버가 가장 많이 탐지된 국가 항목
- 1위 미국 (24.05%)> 2위 호주(5.15%) > 3위 한국 (3.38%) > 4위 중국 (3.02%) > 5위 독일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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