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 수많은 앱들이 업로드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앱 구입에 인색하면서 여전히 무료 앱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앱장터에서 무료앱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플러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월평균 앱 구입비가 6센트 (약 70원),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는 각각 19센트 (약 200원)와 50센트 (약 560원)로 나타났다데 앱 최저가가 0.99달러 (약 1100원)가량임을 고려하면 사용자 1인당 월평균 유료 앱을 1개도 구입하지 않는 셈입니다.
▲ 일반적인 유료 앱 가격은 0.99~1.99달러
▲ 일부 앱은 유료 앱 전환 시 추가 기능을 제공해 수익 얻음
▲ 최근 유료 앱으로 전환하는 이용자가 감소 - 무료 앱 경쟁 심화
▲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비중
- 2010년 84% → 2011년 80% → 2012년 84% → 2013년 90%
▲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비중 (0.99달러 유료 앱)
- 2011년 15% → 2013년 6%
▲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비중 (1.99달러이상 유료 앱)
- 2011년 5% → 2013년 4%
업계 관계자는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이 100만개,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이 90만개에 달할 정도로 앱이 넘쳐나고 있으며, 유료 앱보다 기능은 떨어지지만 활용성이 비슷한 무료 앱이 많은 것이 큰 이유라고 합니다.
개발자들은 가격 테스트로 앱 구매의향을 조사한 후 최종 앱 가격을 결정하는데, 테스트 후 무료 앱으로 전환되는 앱 비중은 2011년 61%에서 2013년 80%로 증가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앱 내 광고, 앱 내 결제(in-app purchase) 등으로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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