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7. 19:10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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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PC시대 메신저 기능을 담당하던 MSN, 네이트온, U2 등 '1세대 인스턴트 메신저'들은 모바일 메신저들에 이용자들을 빼앗기기 시작했지만, 카카오톡이 PC버전 메신저를 선보이면서 모바일로 이탈했던 이용자들이 다시 PC로 돌아오며 '제2의 인스턴트 메신저' 시대를 열리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카오톡이 PC버젼에서도 순이용자 수에서 네이트온과 스카이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PC'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 서비스로 2013년 6월에 발표되었는데, 현재 다운로드 수만도 1700만 건에 달한다고 하니 대단한 여세입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는 용량이 큰 파일이나 영상을 다운받고 PC로 옮기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카카오톡 PC가 이러한 소비자 마음을 잘 읽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도 모바일뿐만 아니라 PC환경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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