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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7. 13:10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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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실내온도 조절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보일러들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정확하지는 않아서 지나치게 난방을 세게 되거나 낮게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마트시대에 어울릴만한 온도조절기가 나왔는데, 네스트랩스라는 회사가 자동 보일러 온도 조절 장치 ‘네스트 러닝 써모스탯(학습형 온도조절기)’를 개발해서 출시했습니다. 이 회사 설립자는 애플출신의 토니 파델로 스티브 잡스의 눈에 띄어 애플에서 아이팟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설립한지 불과 3년 만에 구글에 3조 4천억원이라는 거액에 회사를 팔아서 또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수가가 매출액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1

▲ 네스트 학습 온도조절기(Nest learning Thermostat)

네스트 써모스탯은 보일러 온도조절기인데, 스마트 개념을 더해 개발되었습니다. 네스트 써모스탯은 난방과 냉방을 적절히 조절해 사람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며, 사람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알아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도와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 와이파이를 지원
   -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온도를 조절
   - 날씨 정보를 받아와 이를 온도 조절에 적용
   - 스마트폰 OS처럼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에 사용

과연 스마트시대에 적절히 부응하는 기기입니다.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기존의 보일러 온도조절 장치를 떼고 네스트 써모스탯을 장착하여 설치
▲ 제품이 설치가 되면 언어나 자신이 위치한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
▲ 집안의 무선 공유기를 통해 와이파이 연결이 되도록 설정
▲ 그이후에는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여 최적화 진행
   - 학습기간은 일주일
   - 사용자가 시시각각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그 패턴을 학습
   - 학습된 패턴에 맞게 알아서 작동
   - 동작인식 센서로 움직임이 없으면 외출한 것으로 판단하고 온도를 알아서 낮춤
   - 아침 기상 시간이나 혹은 집에 귀가하는 시간 등을 설정해 두면 거기에 맞춰 온도를 높임
   - 보일러나 에어컨 마다 목표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다른 것까지 고려함
   - 집안에 복사열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습도는 얼마인지, 외부 날씨는 어떤지에 고려하여 최적화

이런 자동 조절 기능을 통해 절약한 에너지는 녹색 나뭇잎으로 표시되며 iOS 및 안드로이드OS가 설치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노트북, 태블릿 등에 한눈에 보여준다고 하니 단순한 온도 조절기가 아니라 하나의 스마트한 가정 환경 조절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249달러나 되기때문에 온도 조절 장치가 여러개 있는 집인 경우게 그 숫자만큼 설치해야 하므로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결정적으로는 한국 난방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한국에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고 합니다.

네스트 온도조절기-2

네스트 온도조절기-3

네스트 온도조절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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