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8에는 새로운 프로세서 채용 - 인텔 베이 트레일

▲ 구글-에이수스의 넥서스7

차세대 태블릿 '넥서스8(가칭)'에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퀄컴의 Application Processor가 아닌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사용하게 될 프로세서는 인텔의 ‘베이 트레일’ 프로세서가 채용될 것이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8인치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 트레일’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이며 기존 ‘클로버 트레일’ 시리즈와 비교해 그래픽 처리 성능이 최대 3배 늘었다고 인텔은 설명합니다.

인텔은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시장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터라 새로운 모바일 SoC를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인텔의 모바일 사업 전략
http://hlifeinfo.tistory.com/429).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급한 인텔에게 구글은 반드시 손잡고 싶은 대상일 것입니다. 태블릿 시장에서만은 경쟁사 프로세서를 따라 잡아서 영향력을 줄이고 싶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태블릿에 사용된 프로세스를 보면 2012년 넥서스7은 엔비디아 ‘테그라3’, 2013년 두번째 넥서스7은 퀄컴 ‘스냅드래곤S4’를 채용했었습니다.

‘넥서스8’은 전작 ‘넥서스7’ 시리즈처럼 타이완 에이스수가 구글 주문을 받아 제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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