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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9. 20:53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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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에서 삼성전자가 갤러시 기어를 발표하는 등 최근 포스트 스마트폰 기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아직 개선할 여지도 많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도 극복해야할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게 관건입니다. '갤럭시 기어'의 경우 리튬이온 315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했다고 삼성전자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배터리 용량을 좌우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배터리가 차지하는 부피입니다. 획기적으로 용량을 증대하기 위한 신물질이 없는한요.

삼성전자는 한번 충전하면 2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제품을 오래 사용할수록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 기기는 착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번 충전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배터리 소모가 빠르면 수시로 충전해야 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클 것"이라고 말합니다.

둘째로 휘어지는 화면(flexible display)입니다. 현재로서는 강도와 탄성이 강하면서도 아주 얇은 두께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갤럭시 기어'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컨셉트 디자인은 많지만요.

업계 관계자는 "가벼우면서 자유롭게 휘는 화면이 없으면 입는 기기들의 대중화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생태계 문제들이 해결되고 사생활보호 등 사회적문제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웨어러블 기기가 생활 속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업체들이 언젠가는 개선된 배터리 용량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가겠지만 이런 것들이 극복되지 않는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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