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최대 12.2인치 태블릿 출시예정

삼성전자가 현존하는 태블릿PC 중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12인치대 대화면 태블릿PC를 오는 10월께 선보인다고 합니다. 사무용지와 학습용 노트에서 가장 많이 적용하는 A4 사이즈가 12인치인 점을 감안한 크기라고 합니다. 이 제품에 갤럭시노트와 같이 S펜 기능이 들어가고 풀HD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의 성공 방정식을 태블릿PC에 그대로 접목시킨 세분화 전략에 따라 갤럭시S부터 S4를 통해 스마트폰 라인업의 기둥을 세웠고, 그다음 갤럭시노트 시리즈나 갤럭시S4의 파생 제품인 `갤럭시 줌` `갤럭시액티브` 등과 같은 특화 기능이 담긴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시장 수요에 대응한 것이 세분화 전략입니다.

12인치 태블릿이 공개되면 삼성전자는 7~12인치를 촘촘히 아우르는 태블릿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조사결과를 정리하자면

▲ 세계 태블릿 시장 업계추이
   - 애플 : 1분기 1950만대 판매로 1위 (점유율은 점차 하락추세)
   - 삼성전자 : 1분기 910만대 판매로 2위 (점유율 18.9%로 전년대비 상승세)

▲ 국내 태블릿 시장 업계추이
   - 애플 : 점유율 44.1% (전년 70%에서 25%이상 하락)
   - 삼성전자 : 점유율 44.9%

▲ 국내 태블릿 시장추이
   - 국내 인구 대비 태블릿PC 보급률 2.6%
   - 미국(16.1%) 영국(7.8%)에 비해 낮은 수준

▲ 국내 태블릿 시장 성장세 낮은 이유
   - 갤럭시노트와 같은 5인치 이상 패블릿 제품이 태블릿PC 수요를 대체
   -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경우 애플 iOS에 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이 떨어짐
   -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MS 운영체제인 `윈도` 기반 서비스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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