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용량, 많으면 많을수록 SSD 수명이 더 길어진다

PC에서 메모리 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SSD 수명이 길어진다는 속설에 대해 탐스하드웨어가 직접 검증에 나섰다고 합니다.

탐스하드웨어는 4GB와 16GB 용량의 메모리가 설치된 각 PC에서 3DS MAX 2012와 어도비 포토샵 CS6으로 이미지 렌더링,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 2010으로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의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는 작업을 통해 SSD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SSD 사용량이 적을수록 SSD 수명은 자연스레 길어진다는 의미를 부여한 것인데 플래시 메모리는 쓰기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결과는 16GB의 메모리가 설치된 PC가 SSD 사용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DS MAX 2012는 4GB 메모리가 설치된 PC 대비 28.4%, 포토샵 CS6에서는 45.5%, 비주얼 스튜디오 2010은 63.4% 수준으로 SSD 사용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모리 용량을 늘릴수록 SSD에 쓰는 데이터의 양이 줄어 수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