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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2. 16:15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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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유도 (Magnetic Induction)
전력 송신부 코일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그 자기장을 활용해 전기를 수신부 코일로 유도한다. 전기가 엉뚱한 곳으로 새지 않도록 자기장이 선의 역활을 대신한다. 낮은 주파수를 활용하기에 전기를 송신할 수 있는 거리는 매우 짧지만(1cm 내외), 대신 전력 손실이 매우 적다. 원 전력의 90% 이상을 수신 받을 수 있다. 1831년 마이클 패러데이가 그 원리를 규명했고, 1800년대 후반부터 전기 모터, 변압기에 채택됐으며, 현재 RFID(교통카드), 전동칫솔 등에 널리 사용 중이다.

전자기파 (Microwave)
송신부에서 전기를 전자기파로 바꾼 후 이를 송신하면, 수신부의 여러 렉테나(정류기+안테나, 전자기파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소자)를 활용해 전자기파를 수신한 후 이를 다시 전기로 변환하는 형태. 높은 주파수를 활용하기에 최대 수십km까지 전력을 송신할 수 있지만, 전력 손실이 엄청나다. 원 전력의 10~50% 정도만 수신 받을 수 있다. 1890년경 니콜라 테슬라가 실제로 구현했고,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성궤도상에서 태양광발전을 한 후 전자기파를 활용해 지상으로 전력을 송신하는 방안을 나사(NASA)가 연구 중이다. 다만, 전자기파가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 진척이 조금 지지부진하다.

자기공명 (Resonant Magnetic Coupling)
송신부에서 고유의 진동수를 가진 공진주파수 자기장을 생성해 동일한 공진주파수를 가진 수신부 코일에만 전기가 집중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은 자기유도 방식과 거의 유사하지만, 전기를 2~3m까지 전달할 수 있다. 원 전력의 약 70%를 수신 받을 수 있다(송신부와 수신부를 가까이할수록 손실률은 낮아진다). MIT 마린 솔랴시치 교수가 2007년 고안해냈고,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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