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사용자 추적하는 기업 역추적하는 기술 개발

요즘같이 미국이 각국의 정상들을 포함한 개인들까지 정보수집 파문이 이는 상황에서 개인입장에서는 누군가 자기를 추적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이른 싯점에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로 유명한 모질라가 인터넷에서 사용자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꽤 부담이 될 수 있는 기술을 내놓았는데, 누가 자신을 추적하는지 사용자가 역추적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즉,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지 알려주는 '라이트빔' 애드온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 24시간을 기준으로 매 시간마다 어떤 사이트에 접속해

어떤 경로로 자신의 정보가 전송됐는지에대해 확인하는

모질라 라이트빔의 시계 기능을 구현한 모습.

모질라가 선보인 애드온은 웹브라우저 상에서 인터넷 사용자가 어느 사이트에 접속해 무엇을 했는지 등에 대한 기록을 담은 파일인 '쿠키'에 접속하는 회사나 온라인 광고업체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인터넷 사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접속할 때마다 어느 업체가 자신을 모니터링하는지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실로 개인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인터넷 활동에 대한 정보가 어떻게 추적되고 있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는 것이죠.

또, 파이어폭스는 사용자들에게 '추적금지(Do not track)'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웹서버는 사용자 쿠키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