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와치, 독일서 출시 임박

삼성전자는 오는 9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에피소드 2′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 이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와치 ‘갤럭시 기어(가칭)’가 등장할 것이라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소식을 주로 전하는 샘모바일이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3도 같이 공개할 것이라고 확인을 했다고 하는데, 애플 아이폰에 앞서 발표하는 셈입니다. 아마도 애플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한국특허정보원에 ‘삼성 기어’와 ‘삼성 갤럭시 기어’ 등 상표를 등록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 와치로 예상되는 디자인 특허도 올라와 있습니다. 미국 특허청에도 갤럭시 기어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니 삼성전자가 실제로 스마트 와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신빙성이 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등록한 디자인 특허를 보면, 갤럭시 기어는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와치는 소니의 ‘스마트와치’와 페블 스마트와치 등이 있는데, 삼성전자의 스마트와치는 자체 통신 기능을 탑재하지 않으며,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대신 받아 보여주는 정도의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전용 리모컨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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