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마리 소를 사육하는 목장 관리를 쉽게 해주는 'Cowcall'

수백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는 목장에서 소 한 마리 한 마리의 사육 정보 및 시스템 정보를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록 관리를 하는 'Cowcall'이라는 기기도 있군요.

Bluetooth LE (Bluetooth Low Energy)을 탑재한 Cowcall 태그를 사용하면 소 사육 정보에서 계보 정보, 발정 출산 예정 등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Cowcall 태그는 버튼 전지만으로 1년 이상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소 한 마리 한 마리의 목의 벨트에 장착하면 되며, 이 태그에서 가축 식별 코드가 발신됩니다. 사육자가 몇 미터에 도달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가까운 순으로 소 개체 정보가 표시됩니다.

태그의 식별 신호를 수신하여 가축의 개체 정보가 표시되는데 여러마리 소가 나타나면 원하는 소를 손가락으로 선택하면 순식간에 혈통, 이전 분만일, 이전 발정일 그리고 발정 예정이나 출산 예정 등 사육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인공 수정 확인 및 투약의 경우에도 손가락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육자는 소 옆에서 사육 정보를 확인하여 투약 정보와 생산자의 기록 정보들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집계 분석됩니다.

축사에서 사무실로 돌아 PC로 간단히 집계된 투약 정보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Cowcall는 1000마리 단위의 농장에서도 한 마리마다 전수 사육 관리를 쉽게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