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신문에서도 자주 오르내리는 주요 기업들중에서 애플,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가 빠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들 회사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면서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는지를 보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 애플의 수익원

우선 애플은 다 아시다시피 ‘하드웨어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수익을 내는 제품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입니다. 전체 수익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55%, 아이패드는 18%정도 입니다. 맥은 13%, 아이팟은 2%, 액세서리 3% 등입니다.

하드웨어 회사로서의 애플이지만 특이하게도 아이튠즈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비즈니스도 여느 회사못지않게 강세입니다. 아이튠즈, 소프트웨어&서비스의 비중은 9%정도 입니다.

▲ 구글의 수익원

구글은 ‘광고 회사’입니다. 모든 구글의 제품 또는 서비스는 사용자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서 그 시간동안에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안드로이드는 무료이지만 수익을 내기 위한 수단의 하나입니다. 무인차도 마찬가지이고요.

지난 2010년부터 모토로라모빌리티를 인수하기 직전인 2011년까지 구글 전체 매출 중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96~97%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온라인 광고를 매출 창출입니다. 모토로라를 매각하기 직전, 구글의 수익은 웹사이트 광고 비중이 83%, 모토로라를 통해서 8%, 디지털콘텐츠 등 기타 부분이 9%이었습니다.

한때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하드웨어 제조사업에도 관심을 두었으나 여의치 않아 도로 매각을 했지만, 모토로라 인수 역시 사용자들을 구글 서비스에 더 오래 묶어두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 MS의 수익원

MS는 주로 라이선스 사업에서 수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 수익에서 상용 라이런스의 비중이 47%, 컨슈머 라이선스가 23%입니다. 상용 라이선스에는 윈도 서버와 윈도 기업용 오피스 등이 포함되며 컨수머 라이선스에는 OEM 버전의 가정용 윈도와 소기업을 위한 오피스 등입니다.

MS 역시 하드웨어를 통해서도 수익이 나오고 있는데, 14%를 차지하는 컨수머 하드웨어는 게이밍 제품 X박스 시리즈와 X박스 라이브, 태블릿 서피스 제품 및 키보드, 마우스 등 PC 액세서리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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