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3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현황

중국 정부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인가함에 따라 LTE 기술에 강한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시장현황을 보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최근 중국이 채택한 방식인 LTE-TDD 방식은 기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등 4G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사용하는 주파수분할 LTE(LTE-FDD,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각기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 방식과 달라 별도의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LTE-TDD 방식의 스마트폰을 일부 개발을 했었고 지금 내부적으로도 준비중이기는 합니다. 현재 중국시장에의 선두는 삼성전자로 21.6%이기는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애플이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애플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하면 전부 중국 로컬업체들로 한국 제조사들이 중국시장에의 부진을 만회하기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