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3. 16:53
IT Mobile 동향
반응형
빛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촬영한 피사체를 3차원 입체사진으로 선명하게 형상화하는 카메라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대단한 기술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검게 나오겠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구글의 스트리트뷰 촬영에 활용한 '라이다(Lidar)'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는 픽셀당 수십억개 광자(photons)을 필요로 하지만, 이 카메라는 한 픽셀에 단 한개 광자만으로도 사물 모습을 3D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운터 인튜이티브(counter-intuitive)'라는 이 기술은 픽셀당 단 한개의 광자만으로도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특색없는 어두운 이미지를 밝게 재현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지원을 받았는데, 일단 야간 지상전 때 군사 작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또 항공기나 지상에서는 측정용 레이저를 통해 적의 위치와 및 형태를 3D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향후 스마트폰 적용도 가능한데, 스마트폰에 이 카메라를 탑재하면 광원이 부족한 곳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에 빛이 덜 필요하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소모되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IT Mobile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드로이드 킷캣 점유율 한달만에 1%로 성장 (0) | 2013.12.04 |
---|---|
HP의 Nvidia 테그라(Tegra)4 프로세서가 탑재된 태블릿 2종 사양비교 (0) | 2013.12.04 |
람보르기니가 만든 430만 원짜리 스마트폰 '안타레스' (0) | 2013.12.03 |
삼성전자의 대화면을 한손으로 조작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0) | 2013.12.03 |
삼성 갤럭시 S5 64비트 엑시노스 옥타 탑재? (0) | 201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