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처음 시장에 나올때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센서들이 장착이 되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는데, 최근 점점 진화를 하면서 핵심 부품인 반도체와 센서도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통합돼 스마트폰 대당 들어가는 수가 줄어드는 반면 센서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초기 스마트폰에는 반도체가 약 25개 내장됐고 센서는 4~5개에 불과하던 것이 최신 스마트폰에는 반도체가 20개까지 줄고 센서는 9~10개까지 늘었습니다.
반도체가 줄어든 것은 모바일 인쇄회로기판(PCB) 면적에 한계가 있어 이전에 별도의 칩에서 각각 맡은 기능들을 수행하던 것을 하나의 칩속에 통신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기능이 통합하면서 그 갯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초기 스마트폰에는 밝기(조도) 센서, 기울기(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 등 4~5개 정도만 내장됐습니다. 그러나 신규 스마트폰이 등장할 때마다 제조업체들이 제품 차별화 차원에서 새로운 센서를 장착하면서 갯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아이폰5S와 팬택의 베가 시크릿노트 등은 지문인식 센서를 넣은 기능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의 G플렉스는 화면을 누른 채 좌우로 기울이면 전체 사진 폴더의 목록이 뜨는 특수 센서를 넣어 곡면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스마트폰에는 열ㆍ자외선 감지 센서와 방사능 센서, 습도 센서, 유해물질 감지 센서 등 주변 환경 인식 센서가 들어가고 홍체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이나 건강진단 센서 등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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