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9. 16:54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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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을 띄어 산간 오지에도 무선 인터넷 망을 구축한다는 구글의 '룬 프로젝트'가 화제다. 룬 프로젝트 홈페이지 영상캡처
도심에서는 어디에서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산간오지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구는 불과 3분의 2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구글이 오지 산간에 살아 인터넷 이용이 제한되는 사람들을 위해 이른바 룬 프로젝트(Project Loon)를 착수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풍선을 띄어 와이파이 망을 만든다는 계획인데요. 풍선에 실리는 와이파이 중계기는 태양열로 작동돼고, 속도도 3G 인터넷 속도이며, 풍선 한 개가 감당할 수 있는 지역이 반경 40km인데, 농구공만한 크기의 수신기만 설치하면 된다고 하며, 풍선은 땅에서 20km 떨어진 성층권에 머물러 항공기와 충돌할 일도 없다고 하네요.
현재 뉴질랜드의 캔터베리에서 풍선 30개를 띄어, 인근 크라이스트 처치 50여 가구가 테스트에 참가해 첫 인터넷 연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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