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후 메시지가 사라지는 모바일 메신저 '프랭클리'

영화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메시지는 10초 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과 같은 장면을 실현해 주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SK플래닛의 신개념 모바일 메신저 '프랭클리(Frankly)'이 10월달에 국내 출시된다고 합니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달리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되었는데,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메시지를 B에게 보내면 그 메시지는 뿌옇게 흐려진 채로 전송되는데 B가 해당 메시지를 클릭하면 흐려진 메시지가 선명해지면서 내용이 선명하게 보이다가 1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며 그 메시지는 서버에도 저장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상대방이 메시지를 확인하기 전에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고 싶은 경우에도 클릭 한 번이면 삭제가 가능하며, 메시지 이외에도 사진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사진 역시 10초가 지나면 자동 삭제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여기는 일반 유저들이나 비즈니스 등에서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프로페셔널 유저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을 한다면 개인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테러 등 부정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도 있다는 점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악플을 보내도 아무런 증가가 남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