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와 안드로이드의 만남 - 캐노니컬, '우분투폰' 출시 위해 펀딩 시작

'우분투 엣지'의 특징은 리눅스 운영체제인 우분투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듀얼 부팅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분투 부팅시에는 저사양 노트북 수준의 모바일 폰으로 사양할 수 있다고 캐노니컬 측이 설명했습니다.

하드웨어 특징은 저장 메모리에 있는데, 4GB RAM을 비롯해 128GB의 방대한 저장 공간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정도 메모리양이면 거의 저사양 노트북 수준입니다.

이외에 사양은 1280×720 해상도의 4.5인치 디스플레이와 멀티 코어 AP,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LTE 등 기타 다른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캐노니컬은 4천대 한정 생산을 목표로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앞으로 30일동안 3천200만달러 투자금 모금한다고 하는데, 펀딩 단위는 20달러부터 8만달러까지 다양하며, 830달러를 내면 2014년 5월 '우분투 엣지'를 한 대 보내준다고 합니다. 3200만달러를 4천대로 나누면 한대 가격이 거의 8천불이 되니 이익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투자금이 목표에 미달할 경우 우분투 엣지를 생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