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겨냥한 특허출원
▲ 손목 착용 사시도
최근에 발표된 삼성의 갤럭시 기어와 같은 스마트워치에 이어 나이키 퓨얼밴드 (Fuel Band), 조본 업 (Jawbone UP), 핏빗 플렉스 (Fitbi Flex), 미스핏 샤인 (Misfit Shine) 등 피트니스 밴드의 출시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에서 가장 먼저 시장을 선점한 피트니스 밴드는 간편한 착용감과 다이어트 욕구 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피트니스 밴드는 스마트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우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애플도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을 것인데, 애플 CEO 팀 쿡은 웨어러블 컴퓨터 분야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이 시장은 탐구할 것이 넘친다'라고 하면서, '나는 나이키 퓨얼밴드를 찬다. 나이키 제품은 굉장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운동에너지 수집장치를 포함하는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단말기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장치는 이중 안정 스프링 (Bi-stable spring)에 결합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운동 에너지 수집장치 (Kinetic energy gathering device), 안테나, 커넥터, 배터리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특허내용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 특허를 기반으로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밴드 등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아직 언제 신제품이 출시될지는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