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시계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워치

애플은 스마트시계 ‘아이워치(iwatch)’에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아이워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플라스틱 OLED는 깨지지 않고 휘어질 수 있으며, 얇고 가볍습니다. 아이워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워치가 플라스틱 OLED를 적용, 무게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휘어지는 특성이 있는 플라스틱 OLED를 사용할 경우, 어떤 디자인의 아이워치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애플은 아이워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1.3인치와 1.4인치, 1.5인치로 동시에 개발중인데, 1.5인치는 시제품이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아이워치가 문자메시지(아이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 수 있으며 페이스타임(영상통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내년 이후에 아이워치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마트시계 시장이 아직까지 초기단계로 출시를 서두르기보다는 제품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