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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4. 16:23 IT Mobile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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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분실이나 도난, 중고폰 판매 등을 통해 타인 손에 넘어간 스마트폰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해당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해도 상당 부분이 복원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휴대폰 분실 건수는 총 94만건. 휴대폰 도난 건수도 지난해 3만1075건으로 2009년(5575건)에 비해 5배 넘게 증가했다. 아무튼 비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중고 스마트폰은 연간 수백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매매업자들이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복원해 범죄조직이나 마케팅 업체에 팔아넘길 수 있다는 사실인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초기화해서 넘겨도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삭제 단추를 눌러 파일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는데, PC의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카드에 한 번 저장된 파일이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다시 살아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더구나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폰 데이터 복원 프로그램’이라고만 검색해도 스마트폰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시키는 프로그램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공장초기화가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지만, 공장초기화를 한 번만 해서는 파일이 다 안 지워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하고 복구 프로그램을 돌리면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데이터가 살아났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공장초기화를 3회는 반복해야 ‘대부분’ 지워진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공장초기화 3회 실행조차 100% 데이터 완전삭제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제조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PC와 파일을 저장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이 비슷하기 때문에, PC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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